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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허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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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2>

허용무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경제신문>, <조선일보>, <샘이깊은물>에서 사진 기자로 일했다. 1987년 <탄광촌 사람들>을 시작으로 <상여를 타고 가는 예수>, <원형의 섬 진도>등 세 번의 개인전을 비롯 2005년 강운구, 권태균과 함께 <짧은 연대기>전을 가졌다. 사진집으로 <상여를 타고 가는 예수>와 <원형의 섬 진도> 등이 있으며 2009년 현재 동신대학교 문화기획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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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원형의 섬 진도> - 2001년 6월  더보기

진도는 뭔가 달랐다. 프로와 아마, 배우와 관객의 경계가 없었다.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소리꾼들이 많다지만 주민들 중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이 문화재가 되고, 문화재가 안 된 사람들은 그저 평범한 주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 속에서 배우와 관객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했다.... 진도는 이 땅에서 마지막 남은 신명나는 땅이다. 그 신명에 홀려, 서울에서 진도까지 천릿길을 오르내린 지도 올해로 꼬박 9년째가 되었다. 동네마다 제각각 다른 정월 대보름 행사와 바닷길이 열리는 영등제, 가을 군민의 날 행사는 빼놓지 않고 다녔고, 씻김굿과 진도 상여 행렬을 보려고 밤낮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곤 했다. 그 속에서 나는 안타깝게 사라져 가는 진도의 풍경을, 진도 사람들을 보았다. 안타깝지만, 진도라고 어찌 변치 않겠는가. 그들의 표정과 몸짓을 멈춰 세우고 싶었고, 그 모습을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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