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국어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스페인 문학을 전공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 지금은 스페인어권의 좋은 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번역한 책으로 『도서관을 훔친 아이』, 『어서 와, 알마』, 『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 『모조리 싹싹 머핀 삼촌』, 『나무의 기억』,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남극의 아이 13호』, 『최연소 탐조 대원이 되었습니다』, 『마다니만 한 축구 선수는 없어』 등이 있다.
우리가 시작했으니 우리가 멈추게 해야만 합니다!
마르타 쿠닐의 작품은 찬란하게 아름다운 초록빛 세상이 사라져 버린 무서운 세계를 보여 줍니다. 또 마법 세계에나 나올 법한 요정들이지만, 우리에게 지금 꼭 필요한 답도 줍니다.
“그들이 시작했으니까, 그들이 멈추게 해야 해.”
맞아요. 우리 힘으로 아파하는 지구를 살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 낼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이면, 모든 생명의 삶터 지구는 틀림없이 다시 살아나서 우리는 언제까지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편안히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