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술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승은 씨와 부부 인형 작가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승은 선생님이 인형을 만들면, 허헌선 선생님이 인형들이 살 집과 살림을 마련한다. 이들 부부가 제작해 온 인형들은 지난 시절의 그리운 정경들, 애틋한 유년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그 당시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