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에서 평생교육을 전공하고, 도서관에서 그림책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음을 나누며 만나고 있습니다. 동화구연가와 책놀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를 쓰고 그림책을 쓰는 작가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똥방귀도 좋대』(공저 2022), 『반달, 디카동시에 물들다』(공저 2023)를 냈고, <전북동시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우들과 함께 쓴 『똥방귀도 좋대』(공저)를 세상에 내놓고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동시와 동심을 향한 제 마음을 오롯이 쏟아부은 첫 개인 동시집을 선보입니다. 주변에서 보고 느낀 사계절 이야기, 가족과 친구 이야기, 함께 살아온 반려견 이야기 등등 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 중에 어린이들과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들을 모았습니다.
동시는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썼지만, 어른들도 동시를 읽고 나누며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 주는 짧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한 편의 동시를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