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소장이자 20년 경력의 신경과학자. 신경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대학병원의 척추및뇌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자연과학 분야의 명문으로 알려진 프랑스 제6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국책 연구기관이자 독일 3대 연구기관으로 손꼽히는 율리히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마쳤다.
2017년 9월의 어느 날, 느닷없이 안면 마비 증세가 찾아온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파리를 떠났다. 교외에서 휴식을 취하고 위기를 극복하면서 자신이 경험한 침묵 요법을 바탕으로 《뇌와 침묵(Cerveau et silence)》을 출간해 매체로부터 이례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몇 년 뒤,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향유하던 자연의 부재를 느끼며 자연이 인간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신경과학적으로 증명하면서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을 세상에 내놓았다.
저서로는 《정신의 힘(Les Pouvoirs de l'esprit)》, 《뇌를 개선하다(Améliorer son cerveau)》, 《치유하는 생각(Les pensées qui soignent)》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