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공주 원도심 골목길의 품 안에 깃들어 살면서 홍차와 사랑스러운 티웨어들과 홍차틴들, 아름다운 찻자리와 이 세상의 예쁜 것들을 좋아합니다.
대학 졸업 후 오랫동안 출판사 편집자로, 도서관과 각급 학교의 독서ㆍ논술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2013년, 공주 원도심 옛 극장 뒷골목에 <루치아의 뜰>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매일 같이 홍차를 내리고, 티클래스를 진행하며 선한 이웃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루치아 골목 정원과 작은 뜰을 가꾸며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글로 쓰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시낭송을 하고, 꽃을 가꾸면서 로컬 크리에이터로, 글을 쓰는 사람으로 행복합니다. 그 길에서 기쁜 일들이 많았습니다. 루치아라는 제 이름처럼 공주 뒷골목을 은은하게 밝히는 빛이 되기를 꿈꿉니다.
2022년 《수필과 비평》 신인상으로 등단
비영리법인 <공주골목길재생협의회> 대표
계간 《공주문화》 편집위원 역임
공주시 문화도시정책위원 역임
공주문인협회 부지부장, 공주수필문학회 회장
공주금강여성문학회, 풀꽃시문학회, 대전가톨릭
문학회, 수필과비평작가회에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