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이바라키 현 미토 시에서 태어났다. 도쿄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쓰다주크(津田塾)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있다. 전공은 일본근대사·한국근대사다.
지은 책으로는『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의 생애』(草風館, 1982·1998),『‘반일감정’: 한국·조선인과 일본인』(講談社, 1993),『중국조선족: 역사·생활·문화·민족교육』(明石書店, 1996),『검증 한일회담』(岩波書店, 1996),『식민지 조선의 일본인』(岩波書店, 2002),『쓰다센(津田仙) 평전』(草風館, 2008) 등이, 옮긴 책으로는『무기의 그늘(상·하)』(岩波書店, 1989, 공역),『한국민중사: 근·현대편』(木犀社, 1998) 등이 있다.
이 책의 최종적인 목적은 우리가 조부모와 부모의 체험을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잘못을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한 담보를 획득하는 것에 있다. 물론 지금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그 옛날 조선에 거주하던 일본인이 아니다. 하지만 역사를 모르면 잘못된 역사를 반복할 위험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