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에서 아동·청소년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동화 『아빠가 나타났다!』로 제5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했고, 동시 「호주머니 속 알사탕」으로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장편소설 『내 청춘, 시속 370km』로 제9회 사계절문학상을, 동화 『엄마 배터리』로 제13회 서라벌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나의 수호신 크리커』 『라인』 『나쁜 연애 썸』 『드림 셰프』, 동화 『내 이름은 십민준 시리즈』 『똥 싸기 힘든 날』 『슈퍼 아이돌 오두리』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등이 있다. 동시 「나만 보면」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됐으며, <지붕 뚫고 하이킥> <딩동댕 친구들> 등 방송작가로도 활약했다.
늦은 밤, 가만히 앉아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만년필로 공책에 끄적이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낙이다. 수영, 수구에 진심이며, 건강한 이야기꾼으로 사는 게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