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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정재형

성별:남성

출생:1970년 (염소자리)

직업:가수, 작곡가

최근작
2019년 6월 <정재형 - 정규 5집 Avec Piano [디지팩]>

SNS
http://twitter.com/le_petit_piano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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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은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이지 결코 자책할 게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 나이에 무슨 위로인가 했지만 눈물이 났다. 당신의 무거운 마음도 천천히 일으켜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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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제작사 사정으로 제작 지연 또는 보류중이며, 출간 일정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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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빠른 서울에서 문득 케이준 향기 가득한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구석의 피아노가 보고 싶어졌다. 오래된 버번의 때가 묻은 복도 끝에서 어렴풋이 재즈가 들리는 듯하다. 그곳에 아무렇게나 앉아 있고 싶다. 한 손엔 《톰 소여의 모험》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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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빠른 서울에서 문득 케이준 향기 가득한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구석의 피아노가 보고 싶어졌다. 오래된 버번의 때가 묻은 복도 끝에서 어렴풋이 재즈가 들리는 듯하다. 그곳에 아무렇게나 앉아 있고 싶다. 한 손엔 《톰 소여의 모험》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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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천국> 월요일 코너 '라비앙 호즈'를 마치고 차에 타면 늘 '그녀가 말했다'가 시작되곤 했다. 어떤 날은 읽고 싶은 책을 다시 표시하게 하였고, 어떤 날은 있지도 않은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웠고, 또 어떤 날은 잊고 있던 영화대사를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를 켜고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눈이 벌게지도록 영화를 봤던 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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