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2025년 브와포레가 선보이는 밥 길의 네 번째 그림책
『선물』은 『연주회』, 『개들도 우리와 똑같아요』,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에 이어 브와포레에서 선보이는 밥 길(Bob Gill)의 네 번째 그림책입니다. 이탈리아의 출판사 겸 미술관인 코라이니 에디지오니(Corraini Edizioni)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2010년 출간된 이래 미술을 사랑하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상상력’과 ‘나눔’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다룬 이 책은 밥 길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동시에 오늘날 더욱 절실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전하는 선물의 진정한 의미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언박싱’(unboxing)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던 시기에 출간된 이 책은 특별한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주인공 아서가 아빠의 옷장에서 발견한 포장된 상자는 무한한 상상의 문을 엽니다. 케이크를 상상할 때는 생일 파티의 즐거움이, 돛단배를 상상할 때는 연못에서의 모험이, 배구공을 상상할 때는 친구들과의 어울림이 함께 피어납니다. 디지털 시대의 물질 만능 주의 속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진정한 선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상상에서 나눔으로 완성되는 성장 이야기
매년 스카프만 보내는 거트 이모, 장갑만 주는 토니 삼촌의 이야기를 통해 선물이 지닌 관계적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내던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집니다. 생일을 하루 앞둔 아서는 자신의 선물을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심합니다. “내가 먹는 사과보다 남에게 건네는 사과가 더 값지다.”라는 책의 첫 문장은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독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울립니다. 아서의 선택은 어린이에게는 나눔의 의미를, 어른에게는 물질을 넘어선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밥 길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시각적 특징
밥 길은 이 책에서 그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단순하고 대담한 선, 강렬한 색채 대비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책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적 모티프인 반짝이는 별무늬 포장지에 싸여 빨간 리본으로 묶인 상자는 마지막 장면에서 나눔의 상징으로 승화됩니다. 아서가 상상하는 선물들은 최소한의 선으로 최대한의 표현을 이끌어내는 밥 길의 탁월한 예술 감각을 보여줍니다.
번역가 민구홍의 특별한 경험이 더해진 의미 있는 메시지
번역은 미술 및 디자인계에서 활동하는 작가 민구홍이 맡았습니다. 「옮긴이의 글」에서 민구홍은 2024년 크리스마스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선물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선물, 고맙거나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선물, 그리고 이따금은 아무 이유 없는 선물까지... 그 순간마다 우리가 주고받는 건 결국 물질이 아닌 선물을 마주할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그의 말은 이 책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상자 속에 뭐가 있을까요?”
민구홍이 운영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에서는 밥 길의 책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회전하는 상자를 터치해보세요. 상자 속에는 과연 뭐가 있을까요? 케이크? 고리 던지기 세트? 돛단배? 주인공 아서처럼 여러분의 상상력이 상자와 함께 펼쳐집니다.
1) 17,150원 펀딩
- <선물> 도서 1부
- <선물> 아크릴 키링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16,650원 펀딩
- <선물> 도서 1부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선물> 아크릴 키링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물> 아크릴 키링
가로: 4cm, 세로: 고리 포함 약 11cm, 고리 제외 5cm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