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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4의 세계 엔비디아 레볼루션 우는 나와 우는 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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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브론테의 유일한 국내 미출간작 초역”
[세트] 셜리 1~2 세트 - 전2권
샬럿 브론테 지음, 송은주 옮김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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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영국 요크셔, 일찍 부모를 잃고 가난한 사제인 숙부의 손에 자란 캐럴라인은 방직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 로버트 무어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로버트 역시 캐럴라인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당시 사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에 여유가 없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기계에 밀려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은 로버트의 공장을 습격하고, 로버트는 큰 위기에 처한다. 그때 킬더 가문의 상속녀인 셜리가 오랫동안 비워 뒀던 요크셔의 저택에 나타난다. 자유분방하고 적극적인 성격인 셜리는 어려움에 놓인 로버트를 선뜻 도와주고, 캐럴라인과는 사회적 지위와 성격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밀한 사이가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 사이에서 셜리와 로버트가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돌고, 로버트를 사랑하던 캐럴라인은 이 소문에 가슴을 졸이는데….

샬럿 브론테가 남긴 네 편의 장편소설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이 알라딘 북펀드를 통해 처음 국내에 출간되었다. 작품은 출간 당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긴 하였으나, 당대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강했다. <제인 에어>의 성공 직후 쓰여진 이 책은 전작의 독자로써 예상할 수 있었던 샬럿 브론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샬럿 브론테의 가장 혁신적이며 페미니즘적인 소설’이라고 재해석되어 다시 읽히고 있다. 격변하던 19세기 영국의 상황과 그 속에서 살아가던 개인들, 특히 여성들의 삶을 다룬 작가 유일의 역사소설이자 사회소설을, 19세기 말 20세기 초 북 일러스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에드먼드 뒬락의 1905년 판본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 소설 MD 박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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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4의 세계를 넘어 너와 나의 세계로"
4x4의 세계
조우리 지음, 노인경 그림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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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름은 '제갈호', 사람들은 '가로'라고 부른다. 오랜 입원 생활로 혼자 빙고하는 기술을 터득하여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보이는 천장의 정사각형 총 16칸으로 빙고 놀이를 한다. 병원 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다가 우연히 누군가의 메모를 발견한다. 메모 작성자는, 본명이 '오새롬'인 '세로'다. 가로와 세로는 메모를 교환하며 우정을 다져 나간다.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고학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4x4의 세계>는, 가로가 세로를 만나면서 자신의 세계를 점차 확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동화다. 가로와 세로 둘만의 책, 메모, 빙고, 그리고 우정에 관한 뭉클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주변 인물들의 사람 내음 가득한 이야기가 곳곳에 채워진다.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손 메모와 빙고를 매개로, 가로와 세로가 시간을 들여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진다. 4x4 사각의 좁은 세계가 둥글고 넓게 변해가는 과정에 노인경 작가의 온화한 그림이 더해져 한층 더 빛을 발한다. - 어린이 MD 송진경
심사평
<4x4의 세계> 속 두 아이는 어린이의 보편적인 생명력, 자생력을 환기한다. 영상으로 쉽게 치환되지 않는 재미와 감동을 주며 문학 언어의 가능성을 한껏 발휘한 작품으로, 휠체어를 밀고 등장한 주인공 소년은 분명 우리 시대 가장 멋진 친구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_심사평에서(전수경 진형민 박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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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분투와 이별"
우는 나와 우는 우는
하은빈 지음 /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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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 저자 하은빈은 근육병을 가진 장애인 우와 연애를 했고, 우의 가족과 함께 살며 서로를 돌보다 5년 만에 헤어졌다. 짐작하다시피 이 문장 뒤엔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다. 온통 문턱 높은 세상, 멈춤 없이 진행되는 병의 결말에 대한 두려움, 둘로서 완벽한 듯하던 사랑, 자신과 서로를 단단히 믿는 동안에도 동시에 존재하는 불안... 하은빈은 그들이 지나온 시간이 남긴 혼란과 의문을 여전히 붙든 채로 그 시간을 돌아본다.

감정이 이끄는 글 특유의 속도감과 흡입력을 가진 책이지만 과도한 감정에의 휩쓸림을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저자의 글쓰기 근력이 무거운 중심을 지키고 있다. 어떤 책은 설명을 덧불일수록 멀어지고 말기에, 짐작과 예상을 멈추고 먼저 읽어보라는 말이 최선이다. - 인문 MD 김경영